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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이부윤 기자] 충북 단양군이 가믐과 메르스의 여파로 지친 군민들을 위해 7월 3일 오후 7시 30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전쟁의 아픔과 동시에 남북의화해를 그리는 뮤지컬 '전우'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탤런트 예술단 특별기획공연 가요 뮤지컬 '전우'는 탤런트 최초로 김일성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던, 40년 경력의 원로배우 박경득 씨가 극본을 쓰고, 탤런트 겸 연출자인 김영민 씨가 총연출, 탤런트 예술단 서인성 총괄 프로듀서와, 남만진 상임고문이 기획한 대작이다.
공연에는 과거 TV 드라마 '전우'에 나왔던 김시원, 박승호, 노현희 등 배우들이 참여하며, 전쟁 뮤지컬이면서도 막간마다 재미난 요소도 들어 있어 타이트한 스토리 진행 와중에도 슬픔과 애정이 있고 인간의 희노애락이 압축돼 있는 극이다.
특히 가요 뮤지컬이라는 보기 드문 장르를 선택한 뮤지컬 전우는 '불효자는 웁니다', '단장의 미아리고개', '멸공의 횃불', '비나리', '전선야곡', '진짜 사나이' 등 국민 대부분이 알고 있는 가요나 군가를 선곡해 추억의 옛 가요가 흐르는 뮤지컬로 짜여졌다.
이와 함께 최근 데뷔한 여성 6인조 신인 걸그룹 '바바'가 참여해 신중현 작사·작곡의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를 리메이크해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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