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에서 찾는 가족애(愛)
김태훈 | 기사입력 2015-07-02 16:16:13

[고양=김태훈 기자] “참 고맙고 기특하네.”지난 27일 요리교실에서는 케이크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 아이들 각자의 개성대로 케이크를 만들고 예쁘게 장식했다. 여기에 요리교실로 끝나는게 아니라 밥상봉사활동으로 이어져 지역 내 경로당에 아동들 각자가 만든 케이크를 직접 가져다 드렸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든 케이크를 받으신 어르신들은 아동들을 반갑게 맞아주셨고 아이들도 각자 즐겁게 만든 케이크를 어르신들이 고맙게 받아주시니 즐거움이 배가 되는 시간이었다.

고양시(시장 최성)에서 위탁 운영중인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정우)에서는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통해 가족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고양시아동복지기금 지원으로 ‘밥상찾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21일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영양교육, 부모교육, 밥상예절교육, 세계밥상예절교육 등을 내용으로 진행하며 아동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건강한 인성함양을 도모하고 있다.

밥상찾기 프로그램은 3월 21일부터 10월 28일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일산종합사회복지관(임정현 사회복지사 031-975-3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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