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자연휴양림 주말 무료 숲 체험 ‘인기짱!’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03 09:50:53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군은 군민소득 3만불 추진 시책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자연휴양림 주말 숲 체험’프로그램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주말 숲 체험’은 용추계곡·대봉산자연휴양림·산삼휴양밸리 등 함양의 대표적인 휴양림 3개소에 숲 해설가를 배치해 휴양림을 이용하는 숙박객 뿐 아니라 숲을 체험하고 싶은 방문객 누구에게나 무료로 숲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양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이다.

휴양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6월 3개월간 주말 숲 프로그램 이용객은 900여명이다. 숙박과 체험을 겸하기 위해 가족 또는 직장단위로 휴양림을 찾은 타지역 거주자들이 대부분이다.

이와 함께 숙박시설이용률도 덩달아 상승세다. 4~5월 2개월 동안 숙박이용객은 총 45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500여명)에 비해 1000여명이 늘었으며 본격 휴가철을 앞둔 6월 이후에도 예약 또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는 실정이다.

숲 체험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대략 6개 정도로 압축된다. 현재 3개 휴양림이 제공하는 계절별 숲체험 프로그램은 줄잡아 20여인데 이중 산삼휴양림에서는 깃대봉오르기와 심마니스토리텔링이, 대봉산휴양림은 숲으로의 초대와 공예체험, 용추휴양림은 용추계곡탐방과 공예체험 프로그램 선호도가 높다.

지난 6월 중순 가족과 산삼자연휴양림을 찾은 김모씨(35·김해시)는 “도시를 떠나 쉬고 싶던 터에 주말 숲프로그램을 접하고 찾았다가 전문숲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정말 즐겁게 힐링하듯 주말을 보냈다”며 ”주위사람들에게 나도 모르게 함양자랑을 늘어놓게 됐다“며 웃었다.

군은 앞으로도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산림에서 심신의 활력을 찾고 가족 또는 직장 구성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신규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다양화를 꾀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휴양림을 찾는 사람들이 행복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진입로 도로변과 절개지에 구절초, 금계국, 넝쿨장미 등 꽃을 심고 산책로도 정비해 도시 휴양객을 적극 유치 할 생각”이라며 “헛걸음하지 않도록 반드시 전화문의 후 예약한 뒤 찾아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숲 체험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숲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계절별로 조금씩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데 회당 5~20명을 대상으로 토요일은 오후 2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이내로 각각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의문점은 함양군 휴양림 홈페이지 또는 함양군청휴양시설담당(055-960-4014)으로 문의하고 사전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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