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특산물 마케팅 강화 가시적 성과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08 11:36:18
【부안 = 타임뉴스 편집부】부안군이 농특산물 마케팅 전담부서를 강화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군은 기존 홍보활동 중심의 농산물마케팅 부서를 유통·판로확보 등으로 확대하고 농특산물 생산에서 유통, 판매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 결과로 부안 농특산물의 국내·외 다양한 행사 초청 및 타 시도 판매 확대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농업 관련 부서 농산물마케팅팀을 유통마케팅팀으로 개편해 단순 홍보·판매활동 등 관례적인 마케팅에 그치지 않고 유통구조 개선과 판로 확대 등에 집중했다.

특히 관련 부서들의 경우 대도시 아파트단지와 행정기관, 대형교회 등을 직접 방문해 시음·시식 등 체험형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TV 홈쇼핑 판매 등 홍보·유통구조를 다각화했다.

이로 인해 부안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부안참뽕은 잇따른 수상·초청에 이어 참뽕와인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전시·판매를 확정하는 등 전국의 명품와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실제 부안참뽕은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국가브랜드 선정위원회 주관, 지식경제부·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5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3년 연속 오디(뽕) 부문 대상을 수상하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9월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같은 해 10월 서울특별시 덕수궁에서 열린 제9회 조선왕조 친잠례 재현 행사의 전국 농특산품 홍보행사에도 초청돼 수도권과 아시아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이와 함께 이달 8일에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김종규 부안군수와 임기태 부안군의회 의장, 양기대 광명시장,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 부안참뽕와인 생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및 부안참뽕와인 판매 확대를 위한 부안군-광명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도시의 문화, 예술, 관광, 경제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와인을 테마로 한 동굴개발 성공사례를 부안군과 연계해 참뽕와인 판매를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최근 이색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광명동굴은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KTX 광명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소재한 수도권 유일의 동굴관광지로 총 연장 7.8㎞, 34만㎡의 지하공간에 동굴예술의전당, 동굴아쿠아월드, 홀로그램 영상 상영, LED 빛의 세계, 다양한 전시물, 동굴폭포, 황금길 및 황금궁전 등 다양한 관람시설이 설치돼 있다.

그중 194m의 와인동굴에는 와인을 시음하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와인전시장, 와인체험장, 와인레스토랑, 와인셀러 등을 조성해 전국 15개 지자체에서 생산되는 80여종 와인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부안에서 생산되는 참뽕와인도 와인동굴에서 전시·판매된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부안군과 광명시가 만나 자원과 경험을 공유하고 진정한 파트너십을 발휘한다면 서해안 경제벨트의 중추적인 역할을 함은 물론 서로에게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류를 확대하고 실효성을 높여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대표 특산품인 부안참뽕와인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디만을 엄선․수매해 오디 특유의 향과 맛이 부드럽고 은은해 애주가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 호평 받는 와인으로 연간 7만병(750㎖)을 생산해 6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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