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바쁜 영농철임에도 생산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평소 궁금했던 재배기술에 대한 의문점을 해결하고 생산자의 가장 고민거리인 유통에 대한 마케팅 교육과 소비자의 농산물구입 인식변화에 맞추어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표고버섯 생산을 위한 GAP 인증에 대한 교육을 함께 실시하여 교육에 참석한 생산자들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오후 시간에는 금년도 표고종균을 접종한 생산임가(한태경 표고재배농장) 현장을 견학함으로써 종균 접종목에 대한 관리방법 등에 대해 정보교환 및 재배기술 등 토론의 장이 이루어져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군에서는 고소득 특화산림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8품의 하나인 표고재배 사업을 전략품목으로 중점 지원하고 있으며, 표고재배 지원으로는 표고목, 톱밥배지, 시설하우스, 가공기계, 표고박스 등을 지원하여 표고 생산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진안군표고영농조합법인 회장 배영옥씨는 “우리 임업인을 위하여 진안군에서 지원되고 있는 표고재배사업으로 큰 도움을 받고 있으며, 산림조합중앙회전북지역본부·진안군산림조합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 재배기술 습득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고맙다.” 고 말했다.

진안군 산림자원과장(박홍영)은 “앞으로도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임업인의 실질적 소득증대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