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자원발굴해 창조마을 만드는 농촌현장포럼 본격화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15 10:00:43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군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을 아름답고 창조적으로 가꿔갈 역량을 기르는 ‘2015년 농촌현장포럼’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촌현장포럼은 농촌마을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모여 마을자원을 찾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주민주도로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농산어촌개발사업 신청 마을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포럼은 창조마을로 선정된 수동면 도북마을(이장 권길현)을 시작으로 지곡면 남효마을(이장 정승효), 병곡면 연서마을(이장 라상목) 등 총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15일부터 오는 8월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되는 농촌현장포럼은 마을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마을의 유·무형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마을 지도 그리기, 마을의 장단점 분석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스스로 자원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같은 자원평가과정을 거쳐 주민공감대 아래 마을자원을 토대로 한 마을 테마를 선정하고 마을발전 계획을 수립,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게 된다.

도북마을은 꽃사과힐링 산책길 조성, 남효마을은 진입로 쉼터 및 정화사업, 연서마을은 마을동산정비를 추진 중이다.

특히 도북마을 주민들은 오는 9월 예정인 ‘제2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중앙대회’를 앞두고, 바쁜 영농철에도 아름다운 마을경관 조성을 위해 꽃심기, 풀깎기, 하천정비 등 주민들이 열정을 쏟고 있으며, 이번 현장포럼으로 한층 주민역량이 강화되어 중앙대회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가 관건인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돼 각종 공모사업에 성과를 내왔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향상을 위한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함양군 농촌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