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올 상반기 귀농․귀촌 유입 인구, 크게 증가
박한 | 기사입력 2015-07-15 11:40:29
【남해 = 박한】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의 올 상반기 귀농․귀촌 유입 인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1분기 귀농․귀촌 인구가 77세대, 167명을 기록, 큰 증가세를 보인데 이어 2분기에는 이를 뛰어 넘어 109세대, 179명이 유입돼 상반기 총 186세대, 346명이 유입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총 222세대, 376명의 귀농․귀촌인구 유입 인구와 비교할 때 불과 6개월 만에 세대 수 84%, 인구수 92%를 달성한 것이다.

군은 이 추세가 올 하반기까지 지속될 경우 올해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귀농․귀촌 인구가 대거 유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7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 이를 추진해 온 데 힘입었다.

전국의 각 지자체마다 유사한 형태의 지원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은 귀농․귀촌 희망인들을 위한 보다 차별화 된 지원사업의 발굴하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쾌적한 정주여건을 가진 지역 홍보에 만전을 기해 왔다.

먼저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남해 체험투어를 통해 주요 청정 특산물인 마늘, 유자, 고사리, 시금치 산업을 직접 경험하고, 군의 농축산업 육성 시책을 직접 파악할 수 있도록 현장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또 최근 젊은 층의 귀농․귀촌 유입의 증가 추세에 따라 ‘귀농도 창업이다’는 인식 아래 귀농․귀촌을 기존 안락한 노후생활의 개념에서 탈피, 생활형 귀농․귀촌이 가능하도록 각종 사업을 추진해 왔다.

다양한 작물의 재배요령 등 농사기법 교육과 함께 소자본 창업 기법, 전문 농업인을 활용한 멘토․멘티 지정․운영, 또 이를 위한 관련 지원 조례 개정 등 최근 귀농․귀촌 패턴에 맞춰 발 빠른 대응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 살고 싶은 지역으로서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 홍보를 중점 추진해 왔다.

각종 귀농귀촌박람회, 많은 외부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 축제 등을 활용해 남해군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강조, 최근 각광받는 힐링과 결합한 지역 홍보를 실시해 왔다.

박재철 군 농축산과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군과 농어업회의소가 시행하는 각종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잘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맞춤식 정책을 발굴, 지역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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