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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임종문 기자] 지난 14일 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 승주119안전센터는 관할지역 내 소방용수시설과 비상 소방용수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폭우나 태풍 등으로 지반 침하나 토사가 쌓여 소방용수시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날 승주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은 소화전 71개소, 급수탑 2개소, 저수조 5개소, 비상 소화장치함 7개소에 대한 종합적인 일제점검을 했으며, 소방용수시설 주변 지반 침하 여부 확인, 위치표지판 이상 유무 확인, 소방용수시설 주변 토사와 쓰레기 치우기 등 주변 정리를 했다.
이춘길 센터장은 “화재 발생 때 긴급하게 사용하는 소방용수시설은 1년 365일 100% 사용 가능한 상태로 유지돼야 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소방용수시설을 점검하고 확인하여, 외부환경 요인으로부터 소방용수시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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