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내장I.C 사거리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익산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도1호선 정읍 원덕 간 도로확포장 공사와 연결되는 램프 구간으로 당초 신호등에 의한 운영구간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시는 주변특성 상 신호등 보다는 회전교차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익산청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건의했다.
시는 “현재 익산청에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4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야간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를 위해 중앙교통섬(50m)에 LED 경계석을 설치할 것, 교통섬 안은 잔디를 심되 조경수는 소나무로 심을 것, 횡단보도를 연결하는 교통섬 4개소는 아스콘 포장 후 도막재로 도색되도록 설계에 반영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익산청은 도로교통공단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했고, 그 결과 교통사고 예방과 불필요한 차량대기 시간을 줄이고 운전자의 도로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로 변경했다.
시는 공사추진과 관련, 올 가을 단풍철 이전에 준공해 줄 것도 협의할 계획이다.
시는 “회전교차로가 준공되면 광주 방면에서 첨단과학 산업단지 및 국립공원 내장산 진출입 차량의 원활한 교통흐름은 물론 차량 간 상충횟수가 크게 줄어들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생기 시장은 “앞으로도 상동 대림아파트 오거리와 농산물 도매시장 오거리 등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을 줄이고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 안전을 확보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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