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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주민센터와 동네 주민들에 따르면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경규환) 대표사업의 하나로 시행된 이번 벽화그리기사업 전철하부 공간은, 여름철만 되면 술꾼들이 자리를 차지해 술 마시며 시끄럽고 쓰레기 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던 곳이다.
그러나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 후 주변에 사는 주민의 반응을 살펴본 결과최모 씨(70대 여성)는 “그동안 쓰레기와 술꾼들의 소음으로 어수선하던 교각 밑이, 정말 거짓말처럼 그림을 예쁘게 그려 넣은 곳이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주부와 여성들을 중심으로 알려져, 저녁 9시부터 10시 사이에는여성들이 삼삼오오 모여 사는 얘기를 나누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게 된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이번 전철교각하부 벽화그리기는 지난 11일 35,6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에도 교각벽화 100회이상 참여경력의 정인숙 씨를 중심으로 50여명의 자원봉사자의 열정이 녹아든 10시간 작업 끝에 주변환경과 잘 어우러진 ‘구름이 떠있는 맑은 하늘을 기본 바탕으로하늘문에서 나오는 풍선, 하늘을 헤엄치는 물고기와 종이배, 하늘정원 등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소재’로 그려져 전철하부 공간의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를 바꿔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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