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취.창업 박람회, 구직희망자 몰려
현장면접 35개기업, 50개기업 구인안내로 간접참여
조병철 | 기사입력 2015-07-20 11:14:45
[김해=조병철기자]김해시(시장 김맹곤)는 16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제1회 김해시 여성 취.창업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 시는 지역우량기업 35개사에서 실시한 현장 면접과 50개 간접 구인 안내식으로, (주)광화 등 85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 여성 구직 희망자 600여명이 방문하여 현장에서 300건의 면접 실시, 3명이 채용되고, 다양한 취업.창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 비록, 당일 현장 채용은 3명에 불과했지만, 150명이 2차 면접을 계획하고 있어, 이보다 채용 건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내일(job)로 더 행복한 여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실시 된 이번 박람회는 경력 단절 여성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많은 여성들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현장에서 실시 된 뷰티 메이크업, 헤어서비스를 거쳐, 이력서에 부착할 현장사진 촬영서비스와 원석.양초공예, 수제베이킹, 커피바리스타 시연.시음 무료 체험과 함께 시행된 10개 직종 창업 컨설팅에 많은 참여자가 몰려 좋은 반응을 보였다

. 그러나, 일부 기업의 경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과 구직자가 원하는 조건이 서로 맞지않아, 한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대성동 거주 김00씨는, 전화로 업체에 취직을 알아보니, 나이·경험들을 이유로 면접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아 속상했는데, 이번 박람회장을 찾아 직접 면접 볼 기회를 얻은 것만 해도 만족하고, 앞으로 구직 희망을 놓지 않겠다며 이력서 쓰는법, 면접에 필요한 이미지메이킹 지도를 받을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김명희 여성아동과장은 “취업자와 면접 업체간 눈높이가 맞지 않아 실질적인 현장 취업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으나, 면접에 참여한 150명이 2차 면접을 계획하고 있어 지속적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며, 매년 개최하여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일과 가정 양립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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