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고위험군, 어패류 생식·피부 상처 바닷물 접촉 주의
이연희 | 기사입력 2015-07-21 00:51:30
[군산=이연희기자] 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에서는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10월에 만성간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이 병원균(비브리오불니피쿠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고위험군중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하였을 때 주로 발병한다.

균에 감염되었을 경우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복통,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36시간 정도 지나면 부종, 반상출혈, 수포성 괴사 등의 피부병변이 발생하는 감염병 이다.

우리나라에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연간 60명 내외로(2013~2015현재, 군산시 발생 없음)대부분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이며 사람 간 전파는 없으나 치사율이 50% 이상으로 높은 만큼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지 않아야 하며 어패류는 가급적 5℃이하로 저온 보관, 85℃이상 가열 처리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해야한다.

또한,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군산시보건소에서는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해수욕이나 갯벌 활동 후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의원을 찾아 신속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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