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토종작물 체험장 본격 개장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1 11:31:14
【해남 = 타임뉴스 편집부】휴가철을 맞아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토종체험장은 군이 지난 4월 삼산천 하류인 삼산 옹암에서 화산 금풍교간 3km 구간 고천암호 둔치에 55,000㎡ 규모로 조성했다.

체험장에는 현재 한창 꽃이 피고 다양한 열매를 맺고 있는데, 옹암 입구에서 해창교 방향 300m 구간에 조성한 박과작물 하우스에 색동호박과 조롱박, 여주, 수세미가 넝쿨터널을 만들며 주렁주렁 열매를 늘어뜨리고 있다. 박과터널 주변으로는 국화와 목화가 꽃을 피웠다.

토종작물 58종이 식재된 전시포(2,000㎡)에도 해바라기가 꽃피고 토마토와 수박이 열매를 맺었다. 전시포에는 천문동과 지황, 개똥쑥, 씀바귀 등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토종작물이 다채롭게 식재되어 자라고 있다.

특히 군은 토종작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포에 식재된 작물에 표찰을 부착해 작물의 파종과 수확시기, 효능 등을 상세히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고구마와 목화, 메밀은 수확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며, 메밀꽃이 피는 9월중에는 작은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토종체험장이 아이들은 물론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농심을 키우는 학습장이자 농촌의 색다른 볼거리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물이 번성하는 시기인 만큼 각종 꽃과 열매를 관찰할 수 있다”며, “토종작물을 직접 관찰하고 수확할 수 있는 토종작물 체험장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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