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인구 순위 한 단계 올라선 양구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1 11:22:45
【양구 = 타임뉴스 편집부】초미니 자자체로 알려진 양구군이 7년간 계속되는 인구 증가로 인해 전국 지자체 중에서 여섯 번째로 인구가 많아졌다.

수십 년간 양구군은 섬으로 이뤄진 울릉군과 옹진군, 내륙에서는 영양군을 제외한 전국의 다른 지자체보다 인구가 적었으나 지난해 전북 장수군을 앞지르고, 올해는 경북 군위군마저도 제치며 인구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양구군은 지난 2008년 2만1303명을 기록하며 바닥을 찍고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달 말 2만4283명으로 늘어났다.

인구 증가는 지난해 말 2만3888명에서 6개월 만에 2만4283명으로 395명이 늘어나 인구대비 인구증가율은 1.65%로 나타났다.

양구군은 인구를 늘리기 위해 여러 가지 시책을 개발해 추진해오고 있다.

장기복무 군(軍) 간부 및 제대군인 정착 지원으로 주택개량 및 구입, 대지 및 농지 구입 융자금 중 일정금액 내에서 이자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출산장려금 지원으로 둘째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양육비로 양구 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양구사랑상품권 50만원을, 셋째를 출산한 가정에는 양구사랑상품권 100만원을 지원하며, 출생아가 추가될 때마다 양구사랑상품권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또 1397년 태어난 세종대왕의 태항아리로 썼던 양구백토로 제작된 태항아리를 출산을 축하하는 기념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외에서 전입한 주민을 위해 쓰레기봉투(세대 당 20ℓ 20매), 상수도요금(세대 당 3개월분), 공용주차장 이용권(단독세대 6개월 / 2인 이상 전입세대 1년), CGV양구 영화관람권(세대 당 2매), 지역특산품(양구쌀), 영내거주 부사관·장교 전입 장려금(양구사랑상품권 5만원), 다문화가정 국적취득자 지원(양구사랑상품권 20만원), 양구군 생활정보지 배부(세대 당 각 1부)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양구군은 배후령터널 개통 등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직장에서 은퇴한 출향군민, 자녀교육 또는 취업을 위한 관외거주자의 전입을 홍보 및 유도하고 있다.

또 양구에 직장을 갖고 있는 교사 등 직장인을 대상으로도 관내 전입을 적극적으로 협조를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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