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유행성각결막염 등 여름철 눈병 감염 주의
외출 후 개인위생 신경 써야
이연희 | 기사입력 2015-07-22 23:12:17
[군산=이연희기자] 군산시보건소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눈병 유행으로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에 유행하는 눈병은 대부분 바이러스성으로 전염성이 빠른 만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서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여름철 주요 눈병으로는 '유행성각결막염'과 일명 '아폴로눈병'으로 불리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을 꼽을 수 있다.

▲ 가장 흔한 ‘유행성각결막염’ = 가장 흔한 눈병 가운데 하나가 유행성각결막염이다. 단순 결막염의 경우 평균 2~3주가 지나면 별 문제 없이 치료되지만 각막염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발병 초기에는 충혈, 통증, 눈물흘림 및 심한 이물감이 나타난다.

▲ 눈이 빨갛다면 ‘아폴로눈병’ 의심을 =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일명 아폴로눈병으로 불리는 안질환이다. 매우 급속히 발병하지만 병을 앓는 기간은 상대적으로 짧다. 결막하출혈을 보인다는 점에서 유행성각결막염과 구분되고 시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

자각증상으로 안통ㆍ눈부심ㆍ이물감 및 눈물흘림이 있으며 눈꺼풀의 부종이나 결막하출혈 또는 결막의 부종을 볼 수 있다.

군산시보건소장(한일덕)은 “눈병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는 것을 생활화하고 가족 중에 눈병을 앓는 사람이 발생할 경우 수건·비누 등 개인소지품은 따로 사용해야하며 환자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눈을 만졌을 경우 바로 손을 씻는 등 전염을 예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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