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 타임뉴스 편집부】합천군(군수 하창환)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재해취약성분석,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 컨설팅 지원 사업 대상지 전국 10곳 중 경상남도 내 우리군이 유일하게 선정되어 국토연구원 등 도시방재 전문기관들의 컨설팅을 받아 재해예방형 도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해예방형 도시계획수립 경험이 없는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도시방재 전문가 컨설팅 사업을 기획하여 금년이 두 번째 시행으로우리군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신청하여 선정되었다.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이란 재해에 대한 도시 지역별 기후노출, 도시민감도 및 도시 구성요소를 고려하여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취약성을 평가하는 재해취약성 분석을 기초로 기후변화 재해에 안전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도시 내 재해위험의 시․공간적 변화에 따른 재해취약지역 및 주변지역에 대한 도시계획적 대책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립하는 적응전략계획을 말한다. 

합천군은 컨설팅을 통해 재해취약지역 및 주변지역의 재해위험 특성 분석, 재해저감을 위한 가용자원 검토, 재해저감 도시설계기법 적용과 재해취약성분석 단계별 체계적인 기술지원, 분석결과 검증, 재해저감대책 수립을 위한 아이디어 제공 등 재해취약성분석 및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수립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지원받을 계획이며,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을 통한 사전적 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방재대책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그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