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방제 대책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11 11:01:02
【정읍 = 타임뉴스 편집부】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시설하우스의 연작 장해 방제를 당부했다.

기술센터는 “시설농가에서 연 2회 이상 토양을 쉬지 않고 작물을 재배 할 경우 토양의 물리․화학성이 나빠져 염류 장해와 토양 전염성 병해, 선충 등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는 만큼 시설하우스 토양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토양의 염류 장해는 비료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잔류 염류 집적과 강우 차단, 고온, 다습 등의 특수환경 등의 이유로 발생한다.

토양 중 염류의 삼투압 증가에 따른 식물의 수분 흡수 저해와 과잉 염류에 따른 뿌리 생장 기능 저해, 다른 염의 흡수를 저해하는 길항관계( 어느 두 요소가 서로 긴장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가 작용과 반작용을 되풀이 하는 관계) 등도 원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서는 비료가 많은 토양은 물대기와 옥수수 식재, 볏짚 넣고 갈기 등이 필요하다.

기술센터는 이와 함께 “역병과 바이러스, 청고병, 덩굴마름병 등의 토양 전염성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토양검정을 통해 작물 특성에 맞는 비료를 적정히 사용하고, 병든 식물 잔재물은 즉시 제거하며 토양을 너무 습하거나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시설농가에서 많이 발생하는 토양 선충은 식물체 뿌리 내에 침입하여 양․수분을 빨아먹어 직접적인 피해를 유발하고 토양 내의 다른 병원균의 침입을 조장하여 농가의 큰 손실을 끼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예방책도 당부했다.

선충을 토양에서 완전히 없앨 수는 없으나 살선충제, 태양열소독, 수단그라스재배, 메리골드혼작을 하면 선충의 밀도를 낮춰 피해를 경감 시킬 수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토양검정이 필요하다.”며 “토양검정을 하고 싶은 농가는 토양을 채취, 농업기술센터에서 무료로 검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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