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학교급식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12 11:09:52
【김포 = 타임뉴스 편집부】김포금쌀과 4개의 로컬푸드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김포시 학생들의 급식은 어떤 모습일까? 안타깝게도 김포시 학교에 공급되고 있는 농산물은 모두 관외 농산물이다. 쌀만 2004년부터 공급되고 있을 뿐이다.

이에 김포시가 지역 농산물의 학교급식 추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김포시는 로컬푸드 학교급식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학교급식의 효율적 운영방안’학술연구용역을 실시, 지난 주 시청 상황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용역을 담당한 (사)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장경호 부소장)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달권이 없어 학교급식과 김포농업의 연계성이 부족하다”면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학교급식에 필요한 모든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조달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포시 학교급식에 대한 실태조사와 전국에서 운영중인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김포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행정직영(배송위탁) 컨트롤타워 형으로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인력은 6~8명, 건립비용은 300평 규모에 약 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김포시 학교급식에는 총 2,527톤의 식재료가 사용됐으며, 이 중 농산물 사용액은 55억원에 이른다. 이는 500여 농가가 년 1천만원의 추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수치로, 시는 학교급식으로 인해 김포에서 사라졌거나 축소됐던 일부 작목들의 재배도 복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이번 용역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방향에 대한 가닥이 잡혔다”면서 “연구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신토불이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