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전시대비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 실시
송용만 | 기사입력 2015-08-19 18:16:52

영주시 민 화합건강걷기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오전 7시 30분 남원천 영주시 소백산역 일원과 남원천둔치 풍기인삼축제장 상설무대에서 지난 26일 풍기읍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됐다.

소백산역 일원에서는 시민과 관광객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풍기읍 승격기념 축하와 읍민들의 체력증진과 주민화합을 위한「풍기읍변 인삼축제장 상설무대에서 개회식을 갖고 소백산역에서 죽령옛길까지 왕복 5km를 따라 걸으며 청정한 소백산 풍광을 즐기며 건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 7시 남원천둔치에서는「2014 영주풍기인삼축제 성공기원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열려 동아리 공연, 트렘펫, 아코디언 연주 등을 함께 즐기는 가운데 영주 풍기인삼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풍기지역은 인삼으로도 유명하지만 풍기에서 이어지는 소백산과 죽령옛길은 영남의 문류가 서울로 넘나들었던 곳으로, 2007년 명승(제30호)으로 지정되었으며 1,800여년의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힐링코스로 자리매김해 해마다 관광객들이 증가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훈련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시행하여 국가비상대비태세의 안보의식을 확립하고 안전에 대한 불감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시민들에게 전쟁의 위험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전쟁의 실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기 위해 서바이벌 체험행사, 6.25 전쟁사진 전시, 보리주먹밥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섬김 행정을 을지연습에도 접목하여 민관군경이 하나 되어 훈련한다.

이번 실제훈련과 연계하여 같은 날 14시부터 영주시 전역에 훈련 공습경보를 발령하여 실제 주민을 대피하고 교통을 통제하는 민방공대피훈련을 실시한다.

민방공 훈련은 전시 국민행동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20분 동안 주민들은 훈련유도요원의 지시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하고 차량은 비상차로 확보를 위하여 갓길로 정차하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생명을 지켜주는 우리주변의 대피소 가보기를 실천하고 유사시 국민행동요령 등을 숙지해 위기상황으로부터 스스로의 안전 확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을지연습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송용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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