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공장 증설 준공식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25 13:24:00
【이천 = 타임뉴스 편집부】이천시(시장 조병돈) 부발읍 아미리 소재 SK하이닉스 이천본사에서 25일 오전 10시 M14 공장 증설 준공식 있었다. 이 자리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주요인사, SK그룹 최태원 회장, 그리고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서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SK하이닉스의 증설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정부에서는 산업기술개발 프로그램을 만들어 기업 활동을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SK하이닉스가 증설한 M14 공장은 제조와 부대시설 등을 포함하여 40만㎡ 규모에 이르며, 건축과 장비에 투입되는 비용만 약 15조원이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설에 따른 고용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대 경제연구소는 M14에서 발생될 매출이 국민경제에 55조원의 생산유발과 21만명의 고용창출을 일으킬 것으로 분석했다.”며, “더불어, M14에 대한 투자가 지역경제에는 5.1조원의 생산유발과 5만9천명의 고용창출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최첨단 반도체 공장인 M14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나설 예정”이라며, “총 15조원의 투자가 집행될 이 공장은 올해 말 월 3천장의 웨이퍼 생산능력을 갖춘 후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하여 확고한 경쟁우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SK하이닉스는 “총 46조원을 투자해 M14외에 국내에 두 개의 반도체 공장을 더 구축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아울러 “M14구축에는 15조원, 나머지 두 공장의 구축에는 3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2014년 이후 10년간 M14를 포함해 세 개의 신규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새로운 공장을 경기도 이천과 충청북도 청주에 각각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이천은 내년부터 부지 조성을 시작하고, 청주는 올해부터 새로운 부지확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계획이 현실화되면서 이천시 경제도 활력이 넘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하이닉스 공장 주변의 상권은 물론이고 시 전역에 거쳐 SK하이닉스 증설효과가 가시화 될 전망이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SK하이닉스 증설을 위해 이천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염원해 왔지만, 수도권규제에 묶여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SK하이닉스가 언젠가는 꼭 증설될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공장증설을 위한 여러 가지 환경을 조성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M14 공장 증설을 통하여 SK하이닉스와 이천시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전환점을 맞게 됐다.”며, “SK하이닉스 증설을 계기로 정부의 수도권규제 정책이 하루빨리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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