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버스 DRT 사업, 전북대표로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 참여
- 전라북도 전시관 버스 DRT 전시 참여…운행사업자 및 동상면 주민도 참가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01 09:54:58
【완주 = 타임뉴스 편집부】여객의 수요에 따라 운행구간을 정해 운행하는 버스 DRT(수요응답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이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 전북 대표로 참여해 교통사각지대 해소 및 진정한 교통복지 실현 사례를 전국에 전파하게 된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지역에 희망을, 주민에게 행복을!’이란 주제로 ‘2015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전라북도 전시관에서는 국내에서 최초로 버스 DRT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완주군의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버스 DRT 시범사업은 노선 및 사업구역을 미리 정하지 않고 여객의 수요에 따라 운행구간을 정해 버스를 운행하는 것으로, 일명 ‘콜 버스’로 불린다.

완주군은 정읍시와 함께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는데, 지난 6월 25일부터 동상면을 대상으로 소형승합차가 주민들의 든든한 이동수단이 돼주고 있다.

면 소재지부터 동상면 내 17개 마을을 순회하는 버스는 매일 3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500원의 요금만 내고도 원하는 시간대에 버스를 탈 수 있어, 벽지노선 및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 등 교통취약지역의 주민의 편리한 이동권 보장에 큰 기여를 한다는 평가다.

이같은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교통복지 실현을 인정받아, 완주군의 버스 DRT 시범사업이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널리 알리고, 전국 지자체가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또한 희망박람회에는 버스 운행를 담당하고 있는 동상안전협동조합의 박성주 대표와 동상면 주민인 김미애‧김정남 씨가 참여, 버스 DRT의 운행 상황 및 효과를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교통부분의 사회통합 정책이 강조되면서 대중교통이 취약한 농어촌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부문의 복지 증진과 대중교통 서비스 수혜의 형평성 실현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며 “수요응답형 버스가 지역희망박람회에서 많은 관심을 받음으로써, 침체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무엇보다 어르신의 든든한 발이 되어드리는 수단으로 각광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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