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교향악단 초청공연
송용만 | 기사입력 2015-09-03 06:56:03

경북항공고등학교 (교장 김병호)는 지난1일 오후3시 학교대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산시 교향악단의 지휘자를 비롯한 12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스트링 오케스트라와 함께 해설이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다.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속에 공연장이 떠나가도록 기립박수와 환호성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이번 스트링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지난 3월에 농산어촌 분야에서 전국적인 공모에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아산시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 였다.

2015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예술을 보급하고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복권위원회로부터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추진하는 우수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아산시교향악단은 2011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단체로 선정되어 찾아가는 악기교육, 음악회와 군부대 순회연주, 오페라 제작등 해마다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연주단체이다.

첫 번째로 연주된 곡은 “엘기의 사랑의 인사로 그의 아내를 위해 작곡한 사랑이 담긴 곡으로 우리 학생들을 위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 했었다"고 했다. 클래식 소품과 영화음악인 왈츠(브람스), 미뉴에트 사장조(베토벤), 가보트(고세크), 유모레스크(드보르작), 간발의 차이로(여인의 향기)와 정통 클래식인 모차르트 희유곡 제1번과 세레나데 13번 소이곡등이 연주 되었다.

학생들에게 정서함양과 삶의 질 항상을 이바지 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친숙한 선곡으로 학생들과 소통을 하면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김성은 학생(3학년)은 “지휘자가 곡마다 해설을 해주셔서 현악기들의 화음과 클래식음악을 쉽게 들을 수 있었다. 음악을 듣기 전에 제목만 들었을 때에는 클래식 음악이 어려운 줄 알았는데 직접 연주를 듣고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악 이라는 것을 알았다. 특히 모자르트의 세레나데 13번 "소이곡“이 제일 마음속에 와 닿았다.“고 했다.

김병호 교장은 “예술꽃 씨앗학교로 싹 튀어온 문화적인 감성을 한층더 업그레이드된 시간이 되었으며,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바쁜 학과 중에서도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영주=송용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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