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논 마틴(Rhiannon Martin) U-20 월드컵 대회운영 총괄자, 토마스 길모어(Thomas Gilmour)·샤로테 카이트(Charlotte Kight) 경기담당자를 비롯해 TV, 마케팅, 티켓팅, 숙박업무 담당자 등 7명의 FIFA 실사단은 3일 오전 천안시를 방문, 천안을 소개하는 브리핑을 시작으로 천안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숙박시설 등 관련 시설을 둘러봤다.
실사단은 이날 오전 주경기장인 천안종합운동장과 숙소인 테딘훼밀리리조트, 아산그랜드호텔을 방문했다. 오후 일정으로 훈련장인 천안축구센터와 천안생활체육공원, 우정공무원교육원을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
FIFA 실사는 △개최 후보도시의 각종 시설현황△대회개최에 대한 열의·관중동원계획△경기장, 훈련장, 숙박시설 점검△후보도시간 이동거리 등을 점검했다.
주경기장인 2만6000석 규모의 종합운동장과 훈련장인 천안축구센터, 생활체육공원, 우정공무원교육원 천연잔디구장의 상태와 이동 동선의 편리성을 실사단에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07년 U-17 월드컵 F조(콜롬비아, 독일, 트리니다드토바고, 가나)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과 이 대회에서 개최도시 가운데 최다 관중이 관람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축구열기도 강조했다.
시는 대회유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지난 7월 6일 각계각층이 지역인사들이 참여하는 대회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발한 유치활동을 펼치는 한편, 시민들도 대회 천안유치를 염원하는 플래카드를 시내 전역에 게시하고 천안시청 축구단도 지난 8월 26일 시민들의 참여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팬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높은 유치열기를 보여줬다.
또한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영상 메세지를 통해 FIFA 실사단에게 천안시가 2017 FIFA U-20 월드컵이 유치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충남도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인사말을 전하면서 힘을 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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