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 첫날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이번 축제가아니면 접하기 어려운 광릉숲을 걷고, 보고,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가족단위의 축제 참가자들이 더욱 증가한 이번 축제에는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여러 종류의 나무들과 희귀한 들풀에서 아름다운 가족사진을 연출하며 평화롭고 즐거운 가족나들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개막식 행사로 진행된 비빔밥퍼포먼스는 남양주시에서 생산된 유기농채소로 만든 비빔밥을 시민과 나눠 시식하는 행사로 진행됐고, 봉선사 연꽃연못에 마련된 연못갤러리에서는 연못에 띄우는 한지 등 특별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다. 숲속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음악의 숲’과 마임이 있는‘상상의 숲’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숲속공연을 선보였으며, 숲에서 듣기, 누워서 숲속하늘 보기 등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 할 수 있는 숲속체험으로 자연과 공존하는 시간이 되었다.
늦은 오후 시간 감미로운 기타연주로 광릉숲 속을 잔잔히 울리며 시작된 무대공연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잡으며 감성에 빠져들게도 하고 때론 초청가수의 노래 소리에 흥겨운 분위기도 연출하여 참가한 모든 시민이 흥겹고 즐거운시간을 보냈다.
이번 축제를 집행한 윤수하 위원장은“우선 궂은 날씨 속에도 광릉숲을 찾아와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인 광릉 숲을 잘 보존하고 가꾸면서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 생각하며 시민들께서 광릉 숲 축제를 통하여 숲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에 대한 마음을 느끼고 실천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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