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워크숍 “마을아! 놀자!”는 삼각산 재미난 학교(교장 이상훈)의 마을공동체 강연을 시작으로 2부 “우리가 살고 싶은 마을 상상하기”, 3부 “마을 걷기” 미션활동으로 이어졌으며, 프로그램 진행 내내 변화될 마을을 상상하는 마을 어른과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마을 워크숍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을 활동의 중심이 되어 마을을 배우고, 마을 안 건강한 놀이를 찾고, 마을과 함께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해가는 청소년 활동에 대한 마을 어른들의 기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우리 마을 색깔입히기”는 진건읍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하는 2015년 마을가꾸기사업으로, 진건읍 초•중학생 40여명이마을 유적지 탐방과 전통문화배우기 등의 활동을 진행 하고 있으며, 향후 마을 걷기, 마을 캠페인, 마을 벽화그리기, 마을 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진건중학교 강명희 교장은 “학생들이 이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의 첫 걸음을 내딛었으며, 이러한 첫 걸음에 마을 어른들이 함께 손잡고 동행한다면,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이 작지만 큰 변화의 움직임이 되어 진건읍민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성원 진건읍주민자치위원장은 “ 우리가 몰랐던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느낌으로써 모두가 살고 싶은 행복한 진건을 꿈꾸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향후에도 진건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우리마을을 바로 알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