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만65세 이상 어른신 10월 1일부터 독감 무료 접종
- 천안시, 위탁병의원 143개소 위탁계약 체결…이요 편리한 곳에서 접종 가능 -
최영진 | 기사입력 2015-09-08 12:24:17
[천안=최영진기자] 올해부터 만65세 이상 독감 예방접종사업이 민간 병(의)원으로 확대 실시됨에 따라 천안시 동남구·서북구보건소(이하 천안시보건소)는 143개 병(의)원 (동남구: 60개, 서북구: 83개)과 인플루엔자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만 65세이상 어르신은 다가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위탁병원에서 독감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날짜에 맞춰 보건소를 방문해야만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어 서비스 개선요구가 많았었고, 또 보건소 접종일에 장시간 대기하거나, 동시에 많은 사람이 몰려 예진시간 부족 등 안전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천안시보건소는 올해부터 이러한 불편 해소와 시민 편의증진으로 접종률이 종전보다 향상되어 고령인구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안시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다녔던 병원을 중심으로 143개 병(의)원 중 선택하여 본인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편하게 접종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고령자의 경우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 등 위험성이 높으므로 필히 접종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만60∼64세 어르신 대상 보건소 무료 독감접종사업은 올해도 종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동남구·서북구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천안시보건소는 올해부터 변경되는 무료 독감접종방법에 대해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9월 한달동안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현재 143개 위탁 병(의)원 현황은 동남구·서북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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