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한가위의 시작은 우리집 문단속부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1 10:15:50
【아산 = 타임뉴스 편집부】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대형마트와재래시장 등은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조금씩 붐비고 있고,귀향 표를 구하기 위한 교통편 예매 전쟁도 시작되었지만 전국에 떨어져 사는 부모형제와 일가친척을 만나러 갈 생각에 모두들 한껏 들뜬 분위기이다.

하지만 이런 어수선한 틈을 노린 각종 범죄행위가 기승을 부리기에범죄예방에 더욱 유념해야 한다. 명절 연휴 기간 집을 비우면서 빈집털이 절도 발생이 우려되고, 금융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날치기, 택배원 등을 사칭한 강도 등강력범죄가 증가하는 시기가바로 명절 전후이기 때문이다.

먼저, 빈집털이 절도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은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 방범창을 설치했더라도 반드시 잠그고 외출해야하며,특히, 3층 이하의 저층의 경우 잠깐 집을 비울 경우에도 꼭 창문을잠그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절도범은 우편물 등을 보고 집안에사람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만큼 집을 비울 동안 우편물, 신문, 우유 등이쌓이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해야 하며, 이웃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서로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음으로 은행에서 현금을 찾을 때에는 항상 주변에 오토바이 등을이용한 날치기 범죄를 경계하고 심적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은행이나 현금지급기 주변에 수상한 사람 또는 오토바이가 있을 경우 112신고를 통해 경찰관이 확인할 수 있도록 알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명절 선물을 보내려 택배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데, 택배 기사 등을 사칭해 집에 혼자 있는 여성이나 노인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파트 등은 관리소나 경비실을경유하도록 하고 배달이 왔을 시 별다른 경계심 없이 그냥 문을 열어주기 보다는 안전고리나 도어폰 등을 이용하여 신분과 용무를먼저 확인하여야 한다.

경찰은 평온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특별방범활동을 통해 취약지 방범진단과 예방순찰 등을 집중적으로실시할 예정이지만, 한정된 인력과 장비로 완벽한 범죄 예방을 이루기는 어려운 실정인 만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범죄는 남들에게만 일어나지 않는다. 나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우리집 문단속부터 살피는 것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의 시작이다.

아산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경정 오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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