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미래농업 6차산업이 열쇠다!
- 6차산업 기반조성, 전문경영체 집중 육성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1 11:22:07
【합천 = 타임뉴스 편집부】요즘 농업의 화두는 단연 6차산업화다.

농업 관련 매스컴 보도, 세미나, 전문가 강의 등을 살펴보면 6차산업을 빼놓고서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 정도이니 과연 어느 정도인지 짐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6차산업화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1차산업인 농업과식품특산품 제조가공 등의 2차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체험관광 서비스업인 3차산업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합천군에서는 이러한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다.

그 대표적인 사업이 5․5농가 육성사업이다. 5․5농가 육성사업은 1개 읍․면에 5천만원 이상 소득 농가를 5농가 이상 육성하는 사업으로 6차산업화를 이루기 위한기반조성 지원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본 사업은 시설하우스 신축, 축사 개․보수, 가공시설 구축 지원 등 특정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다방면에 걸쳐 농가에서 희망하는 사업이 지원된다는 점이특징이다. 지금까지 250여 농가가 수혜를 받아 다양한 작물 재배 및 가공을 통해 6차산업화를 위해 점진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군에서는 5․5농가 육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농가소득 1억원 농가도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는 경남농업6차산업지원센터의 분야별 전문인력을 활용한 현장코칭의 매개체 역할을 함으로써 농가별 취약점 분석 및 보강을 통해 안정적인 6차산업화를 달성하기 위한 구심점 역할도 하고 있다.

2014년부터 2개년 사업으로 추진중인 6차산업수익모델사업은 농업6차산업화의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다.

총사업비 10억원(국비 50%, 군비 50%)으로 2014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본 사업은합천도라지영농조합법인이 사업주체로써 우수 종근을 이용한 도라지 재배, 도라지 진액고, 즙, 절편, 사탕, 양갱 등의 도라지 가공품 생산, 도라지음식(도라지 양갱, 초콜렛, 피자) 만들기 체험으로 6차산업 완성을 위해 추진중이다.

또, 합천의 관광 자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황매산 등산객을 위한 도라지 족욕체험, 해인사  영상테마파크 방문객을 위한 도라지 꽃 체험)로 합천도라지 이미지 제고 및 관광사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농림부에서 주관하는 6차산업 사업자 인증제도는 6차산업 전문경영체로 인정받는제도로써 합천군은 현재 ‘초계 하남 양떡메 마을’, ‘율곡 첫눈에 반한딸기’ 법인이 여기에 해당 된다.

인증사업자는 자금 지원, 현장 맞춤형 지원, 판로 확보 지원 등 지속적인 맞춤형 관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5년 현재 경남 전체 36개소가 인증을 받은 가운데 합천군은 2016년도 5개소에서 2020년도 20개소를 목표로 전문경영체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결코 쉽지않은 농업 6차산업화, 농가의 뜨거운 열의와 행정의 적극적인 리더쉽이 잘 결합된다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활력 넘치는 농촌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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