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교육은 인구 고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선 교육은 치매에 대한 의의 및 치매 예방법과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비 지원사업 등 치매관리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및 홍보로 진행됐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이해하기와 소통하기, 어우러져 살기 등 ‘치매가족지지 프로그램’ 운영해 가족 간 심리적 노고를 공유토록 함으로써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고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에 따르면 고령화 증가에 따라 치매 유병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8월 말 기준 정읍시 65세 이상 인구수 2만7천761명중 치매 노인 수는 2천 717명으로 추정된다.
보건소는 이러한 상황에 적극 대응, 연중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60세 이상 어르신은 1년에 한 번씩 치매선별검사를 받도록 하고 치매 조기진단 및 상담 등을 통해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희망자는 건강보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1차적으로 보건소 치매상담실에서 무료로 치매검진을 받으면 된다.
보건소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인지 저하 어르신에게는 5개 치매협약 병․의원(정읍아산병원, 정읍사랑병원, 정읍시노인전문병원, 중앙정신건강의학과의원, 대성의원)에서2차 진단검사 및 3차 감별검사를 실시토록 해 조기 확진을 통한 조기치료를 돕고 있다.
보건소는 이와 관련, 1차 치매선별 검사결과 유소견자는 치매 협약병․의원에 의뢰해 2차 진단검사, 3차 감별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8만원을 지원해주고 있다.
또 치매로 확진되면 소득기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에 한해 매월 3만원, 연간 36만원 한도 내에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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