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을 매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화창한 4월
봄날,
텃밭
가꾸기를 처음 실시했다.
농작하는 기간 동안 유아들은 건강한 흙을 밟으며 밭을 일구고 자라나는 새순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작물에 물을 주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봄으로써 아이들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 모종심기부터 수확까지 참여한 유아들은 수확 당일 아침, “기쁘지만 우리가 키운 고구마랑 땅콩을 이제 못 본다 생각하니 조금 아쉬워요" 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유아들은 땅 속에서 튼실하고 알차게 자란 고구마와 땅콩을 본 후
“정말
멋져요.
우리
친구,
가족들과
먹고 싶어요"
라 말 하며 나눔을 실현하고 싶어 했다.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고 싶다는 유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작물 수확’ 관련 안내문(가정통신문 배부)과 함께 고구마와 땅콩을 가정으로 배부 하였다. 가족들과 함께 유아들이 직접 키운 작물을 맛있게 먹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유아들은 자부심을 부모님은 유아에 대한 대견함과 고마움을 함께 느껴셧으리라생각해본다=영주송용만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