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교 레인보우전망대 건립사업, 공원계획 반영돼
박한 | 기사입력 2015-09-17 11:50:33
【남해 = 박한】그간 한려해상 국립공원 지역에 포함돼 공원계획 변경에 난항을 겪어온 남해대교 레인보우전망대 건립사업이 환경부의 공원계획시설에 최종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남해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자원개발사업과 경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해대교 레인보우전망대 건립사업이 군의 사업계획대로 공원계획시설에 변경․반영돼 지난달 28일자로 한려해상국립공원계획 변경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부의 공원계획시설 변경고시 내용에 따르면 기존 노량공원에서 산성 산 정상부까지 1km였던 탐방로 구간이 남해대교까지 1.5km로 0.5km 연장됐다.

또 기존 산 정상 중턱부인 설천면 노량리 산46번지 일원 면적 2000㎡, 높이 6m로 반영돼 있던 산성산 전망대는 남해대교 옆쪽인 산34-20번지 일원 면적 2551㎡, 높이 9m로 변경됐다.

군은 이처럼 레인보우전망대 건립사업이 환경부의 공원계획시설에 반영됨에 따라 향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노량공원과 남해대교 간 탐방로와 전망대에 대한 실시설계를 확정, 빠른 시일 내 공원사업 시행허가를 신청하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사업계획에 포함돼 있던 공원구역 밖 노량공원에서 남해각 입구까지 544m의 국도변 벚꽃 가로수 구간은 국도변을 걸을 수 있는 데크로드를 우선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이다.

한편 남해대교 레인보우전망대 건립사업은 날로 침체돼 가고 있는 남해군의 관문인 노량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제2남해대교 개통시대를 맞아 노량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부각시켜 새로운 관광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국․도․군비 등 총사업비 56억원이 투입돼 전망대, 탐방로, 데크로드, 공원정비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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