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내에서 유일하게 동물복지 전국최다인증과 유기계란을 많이 생산하고 있는 단양 영춘 지역은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친환경 계란을 그동안 꾸준히 생산하였다.
그러나, 판로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 중 이번 유기농 엑스포를 통해 단양 지역의 유기계란 브랜드‘가린여울’을 전국적으로 적극 홍보하기 위해 5천만 원(도비 1천5백, 군비 3천5백)의 예산을 들여 유기계란 나눔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유기축산물 나눔행사는 엑스포가 개막한 9월 18일부터 시작하여 엑스포가 끝나는 10월 11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유기축산이라 함은 항생제와 호르몬제가 없는 100% 유기사료만을 먹여 생산하는 축산물로 아직은 높은 사료 단가로 인해 생산 단가가 높기 때문에 소비자가 쉽게 구입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번 엑스포에 유기농산물과 함께 한축을 이루고 있는 유기축산물의 생산 비중도 아직은 전국 대비 8.4%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2020년까지 2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우리 도 유기축산물 인증 농가는 현재 7농가(산란계4, 젖소1, 돼지1, 염소1) 로 전체 농가수 대비 0.1%수준으로 전국 평균수준(0.09%)에 그치고 있어 수치로 보면 아직은 미미하게 보이지만, 우리도가 유기농엑스포를 통해 유기농산업을 알리고 발전시켜 나간다면 전국의 유기농시장을 선점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유호 축산과장은 “엑스포 후속대책 사업으로 유기축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2020년까지 유기축산시범농가를 30호 육성할 계획이며, 그동안 고가의 사료비 부담으로 인해 유기인증 확대가 어려웠던 만큼 기존의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농가를 유기축산 농가로 전환을 돕기 위해 물류비 지원(250호)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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