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제품질분임조대회, 6일 창원서 막올라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06 15:48:44
【창원 = 타임뉴스 편집부】‘세계 품질인들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2015 국제품질분임조대회(이하 ICQCC 2015 Korea)’가 6일 창원컨벤션센터(이하 CECO)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13개 회원국 대표단 및 2개 초청국 257팀의 분임조가 1300여 명의 분임조원을 이끌고 속속 ‘대한민국 산업과 품질의 중심지 창원’에 2005년 제30회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모여들면서 전날 5일부터 CECO는 그 열기로 가득찼다.

1976년 시작된 품질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이 국제대회는 올해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후원하고 품질경영중앙추진본부인 한국표준협회가 주최로 40회를 맞이해 더욱 뜻 깊다 할 수 있다. ‘ICQCC 2015 Korea’는 각 국가의 산업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13개국 분임조 간의 품질 교류와 경연의 장으로, 세계 각국의 현장 품질인들이 직접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경연에 참가하는 국제 품질인들의 올림픽이자 축제라 할 수 있다.

6일 개회식에서는 사흘간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지 경남 창원을 들썩이게 할 15개국 1300여 분임조원들의 뜨거운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고, 열띤 경연을 통해 아시아 품질 리더로서 한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그 중심에 우뚝 선 창원의 산업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임을 예상할 수 있었다. 이를 반증하듯 행사장에 마련된 차기 개최국 태국과 차차기 개최국 필리핀의 홍보부스에서는 대회뿐만 아니라 자국의 관광 및 산업에 대한 소개로 열띤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6일부터 시작되어 7일까지 진행되는 발표대회는 지난 1년 동안 각국의 분임조들이 공들여 준비한 우수 품질개선 사례들을 선보이는 치열한 경연장이며, 공정한 평가를 통해 금, 은, 동상으로 나뉘어 수상하게 된다. 4개의 비경쟁사례를 제외한 253개 분임조는 금상 수상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6일 시작된 발표대회의 9개 대회장은 발표를 준비하고, 경쟁 분임조의 발표를 보기 위한 참가자들로 발디딜틈 없이 붐비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임조원들은 단체복을 맞춰 입거나 발표 시작 전 공연을 통해 자신들만의 열정과 강점을 돋보이게 하는데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7일 오후 결과 발표 및 시상을 통해 257개 분임조는 그간 준비한 개선사례와 발표의 성과를 갈무리하고, 서로를 축하하며 우의를 다지는 환송만찬으로 대회는 마무리된다. 각국의 분임조원들이 직접 준비한 문화공연을 실시하며 이틀간 경쟁에서 오는 긴장을 풀고, 2016년 차기 개최국인 태국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열기가 뜨거웠던 대회가 막을 내린다. 차기 대회는 2016년 8월 말 태국 방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개회식에 참석한 안상수 창원시장은 “15개국 1300여 명의 전세계 품질인들을 108만 창원시민을 대표하여 환영한다”라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 세계 산업발전의 기초인 ‘품질향상’을 노력하는 품질인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창원의 관광명소인 주남저수지, 진해해양공원, 창동문화예술촌, 문신미술관, 마산어시장 등의 방문을 추천하면서 “창원을 방문한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창원의 자연경관과 맛있는 지역음식을 접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가득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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