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광양시는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동서화합과 상생 발전을 모색하고 정보화마을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영호남 정보화마을 상호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내 29개 정보화마을과 전남도내 40개 정보화마을의 운영위원장과 프로그램관리자, 관계 공무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철 광양시 총무국장은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경남 하동군과 이웃을 삼고 있는 광양에서 이번 행사가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류가 영호남의 정보화마을 관계자들이 우수사례를 교환하고 활용하여 농어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광양시립국악단의 국악 공연과 매화정보화마을의 우수사례 소개, 영호남 마을 간 자매결연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매화정보화마을(http://maehwa.invil.org)을 방문하여 청매실농원과 마을내 정보센터, 체험시설, 섬진강 자전거길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조두규 정보화마을 부산․경남지회장은 “이번 교류 대회가 영호남 지역 간 교류 확대와 선진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 공유로 정보화마을 자립의식을 고취시키고, 양도의 정보화마을이 윈-윈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기옥 광양시 정보화마을협의회장은 “2001년부터 조성한 정보화마을은 사업 초기에 정보격차 해소를 목표로 했었다"며 “그로부터 14년이 지난 지금은 주민소득 증대로 사업방향이 바뀌면서 마을의 공동체사업을 통한 소득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과 정보화마을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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