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올해 11회째를 맞은 사천항공우주엑스포는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에어쇼와 내용이 알차고 다양한 체험․전시 행사로 연일 인기몰이를 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적인 체험형 항공우주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사천비상, 항공우주의 꿈! 우리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4일 동안 사천의 푸른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에어쇼에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탄성을 터트렸으며, 항공기 탑승 체험을 비롯한 여러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행사의 흥미와 만족을 더 했다는 평이다.
사천항공우주엑스포의 인기 비결은 단연,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곡예비행과 시범비행으로 구성된 ‘에어쇼’였다. 세계 최고의 인정을 받은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팀’의 최상급 곡예비행이 4일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환호와 박수갈채가 연이어 쏟아졌다.
물론 군부대라는 행사장의 특성상 제한적인 접근 경로와 동 시간대 관람객 집중으로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고, 관람후 귀가할 때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장시간 줄을 서야 하는 불편함이 초래되어 아쉬움이 남았다.
한편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항공우주엑스포는 이제 해마다 2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를 대표하는 에어쇼이자 체험 위주 항공우주 행사로써 사천시가 항공우주도시의 메카임을 입증하는 행사였다.”며, 올해 행사를 교훈으로 삼아 내년에는 공군본부에서 주관하는 ‘공군에어쇼’ 유치 등 더욱 알차고 다변화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