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정읍역과 정읍소방서, 승강기 유지보수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읍역에서 실시된 이날 훈련은 실제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사고 상황을 가정해 폐소공포증으로 탈진한 승객을 구조하고 구조자를 신속하게 의료기관으로 후송하는 실제훈련으로 실시됐다.
훈련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승강기 안전캠페인을 갖고 안전하고 쾌적한 승강기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갇힘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 중 전국 90개 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2015년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구조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시는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구조훈련은 자치단체 주관의 실제훈련과 국민안전처 주관의 불시훈련으로 실시되는데, 이번 훈련은 정읍시가 주관한 실제훈련이다.”며 “불시훈련은 국민안전처가 이달 21일에서 30일 중 불시에 지자체를 선정, 승강기의 비상통화장치 작동 후 관리주체 및 유지관리업체에 대한 초기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요령과 이용자 안전수칙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했고, 어린이와 학생들의 안전교육에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동영상 CD를 제작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중.고교에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만약 승강기 갇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승강기가 갑자기 추락하거나 질식할 우려가 없으므로 침착하게 비상벨이나 119신고를 통해 구조를 요청하면 된다.”며 시민들의 승강기 안전이용 등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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