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남해군 이장단 연합회 정기회의 시 군정 주요정책인 IGCC발전소의 주민 이해도 향상을 위한 설명회가 필요하다는 이장단 연합회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설명회는 포스코건설 관계자와 남해군 실무진 등이 참석하며, 군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재까지 남해IGCC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등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상황 설명과 질의․답변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장단과 새마을남녀지도자, 어촌계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관심 있는 군민은 해당읍면 설명회 시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다.

일정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사업대상 지역인 서면을 시작으로, 22일까지 4일간 군내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한편, 남해IGCC 발전소는 미래가 유망한 청정 석탄에너지 기술로 제7차 전기본에 반영된 1단계 설비는 약 400MW급이며, 총 1조 5천억원 가량이 투자될 예정이다.

향후 2단계 설비는 차기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꾸준히 반영,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된 상황이며, 건설의향을 제출한 포스코건설은 내년 9월 전기사업 허가 취득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남해군은 남해IGCC 사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형식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며, 향후 본격적인 인허가 과정을 포함한 진행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군민과 함께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