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6차 세계산불총회’ 성공적 폐막
- 세계 73개국 3,572명 참가... 산불 전문가 한자리 모여 경험과 생각 공유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16 10:53:27
【강원도 = 타임뉴스 편집부】제6차 세계산불총회가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시아 최초로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모두 73개국 3,572명이 참가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6일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6차 세계산불총회 폐회식을 개최하고 총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치하했다.

폐회식에는 김용하 산림청 차장,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요한 골다마 세계산불모니터링센터 의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 참석한 국내외 산불관계자들은 지구촌 산불 문제 해법을 모색하고 국제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폐회식은 총회의 주요내용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총회 주요 의제의 논의 결과를 담은 ‘평창 선언’을 채택하고 산불관리와 지속가능한 발전을목표로 지구차원의 산불관리 대응에 대한 실천을 촉구했다.

요한 골다마 세계산불모니터링센터 의장은 ‘제6차 세계산불총회 성과보고’ 발표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발생 기간이 길어지고, 강도와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통합산불관리체계 도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우수 논문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병행회의에서 우수 논문 발표자로 선정된7명에게 상장이 수여되고, 대학원생 논문 발표대회에서 우수 팀으로 선정된 4개 팀에는 상장과 상금 총 700만 원이 전달됐다.

이어, 브라질 대표인 라라 스테일(Lara Steil)은 차기 산불총회 개최국수락연설에서 ‘이번 총회에 대한 소감과 함께 다음 총회에서의 자국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기념사’를 전했다.

산림청 김용하 차장은 “이번 총회는 산불 관련 정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총회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혜와 통찰력을 아낌없이 공유해 주신 참가자, 각국 대표단 여러분 모두에게 한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제6차 세계산불총회에서는 기간 내내 전시·체험 마당이 펼쳐졌으며, 총회의 주요일정인 전체회의와 병행회의(13∼16일), 산불진화 합동시범 훈련(14일), 대학생 산불 논문발표 대회(15일)가 잇따라 열렸다.

강원도 맹성규 경제부지사는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 이번 제6차 세계산불총회가평창국제회의도시로 지정 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국제회의였던 만큼 더욱 의미가깊었다고 전하며, 향후 총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연구 등을 통하여 강원도 국제회의산업(MICE) 잠재력 및 구축전략 수립을 위한 대안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제6차 세계산불총회로 대내외적 산불예방 의식이 고취됨에 따라 강원도민 인식변화 설문 등을 통하여 총회개최결과 잠정적 산불피해 저감 및 산림자원 보호효과 등 도민의식 개선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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