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96회 전국체전’에서 첫 금메달 획득
홍대인 | 기사입력 2015-10-18 00:00:03
[세종=홍대인 기자] 강릉에서 열리고 있는 제96회 전국체전에서 세종시의 첫 금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댄스스포츠(감독 최기식 010-3065-3245) 부문에 박성우(1987년생), 조수빈(1991년생) 선수(스탠다드 3종목)다.

2011, 2012, 2013 대한민국 댄스스포츠 부문 국가대표 선수였던 이들은 지난 해 세종시로 소속을 옮겼다.

출범 이후, 체육계의 전력 강화를 위해 두 선수를 데려온 것이다.

세종시 소속이 된 두 선수는 시의 지원 아래 노력한 결과, 95회 전국체전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대한민국 프로페셔널 스탠다드 챔피언이 꿈이라는 박성우 선수는 “관심을 갖고 많은 지원을 해 준 세종시에 고맙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적인 댄스스포츠 지도자가 목표라는 조수빈 선수는 “세종시에 첫 금메달을 안겨 기쁘다."며 “힘들지만 매력적인 스포츠인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서 댄스스포츠를 많이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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