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포락시 대표단 19~21일 양구 방문
스포츠시설, 차 없는 거리, 농가, 관광지 등 시찰 예정
송용만 | 기사입력 2015-10-17 23:54:27

【양구 = 송용만】필리핀 포락시(市) 우호교류 방문단이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양구군을 방문한다.

포락시는 양구군과 지역여건이 비슷한 지역으로, 농업·문화·관광 분야의 실질적인 우호교류를 통해 양 지역 간 상호협력과 이해 증진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에 양구군을 방문한다.

덱스터 알버트 데이비드 시의회 의장(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포락시 방문단은 시의원 4명(루디 엔리케즈, 마크 안토니 발렌시아, 론니 메르카도, 아드리안 커레온), 안내원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됐다.

상호 우호교류 방향을 협의하고 주요 시설을 시찰할 계획인 포락시 방문단은 19일(월) 박수근미술관과 차 없는 거리, 스포츠시설 등을 시찰하며 양구군의 문화예술 및 체육진흥에 대한 노하우를 살펴본 후 전창범 군수와 군의회를 예방할 예정이며, 김철 양구군의회 의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20일(화)에는 한국전쟁 당시 양구지역에서 전사한 필리핀군을 기리는 필리핀 참전용사기념비를 참배하며 하루를 시작해 백자박물관과 두타연 등 방산면 지역을 방문하고, 동면 지석리의 최승택 씨 농가를 방문해 농업시설을 살필 예정이다.

이후 해안면을 방문해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 등 펀치볼 안보관광지를 시찰하고, 전창범 군수가 주최하는 환송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21일(수)에는 양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명품관을 방문해 유통 및 판매과정을 시찰한 후 떠나게 된다.

기획감사실 임현용 기획담당은 “군(郡)은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문화와 농업, 관광 등 분야별로 포락시와 우호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호주의에 따라 양 지역이 각각 상호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교류 사업은 국제교류실무협의회를 통해 추진하고, 양 지역의 상생발전 도모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포락시 대표단의 방문은 지난 6월 16~19일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사태로 인해 연기돼 이번에 이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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