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소통 강화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26 11:40:15
【이천 = 타임뉴스 편집부】이천시(시장 조병돈)가 행정 문턱을 낮춰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행해 오고 있는 ‘시장과 시민 소통의 날’행사가 지난 22일자로 100회를 넘었다.

사실 시민들이 시정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싶어도 시장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극복하고 시민과 시장이 나란히 테이블에 앉아 시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는 것이 바로 ‘시장과 시민 소통의 날’의 운영취지다.

이천시청 민원봉사실은 온갖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소통의 날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 시청 민원봉사실에서 열리고 있다. 시장과 시민이 얼굴을 맞대고 심층 면담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소통의 날 행사는 민선 6기 출범 후 지난해 8월부터 열리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내용에 제약 없이 전화 또는 현장에서 상담 접수를 하면 시장과 일대일 면담을 할 수가 있다. 물론 이 자리엔 시장 뿐 아니라, 상담 내용과 관련된 부서장이나 팀장 등이 배석한다.

시장이 민원을 듣고 담당 공무원에게 즉석에서 처리 방향 등을 지시하기 때문에 민원해결이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또, 법적인 제약으로 인하여 해결이 곤란한 내용이라 할지라도 그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 주기 때문에 행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 100회에 걸쳐 열리는 동안, 358건의 민원이 접수돼 이중 대안 제시나 해결된 민원이 310건으로 86.6%에 이르고 있다. 다만, 복합 민원 성격으로 다소 시간이 필요한 48건에 대해선 해당 부서에서 착실히 추진 중에 있다.

조병돈 시장은 “소통의 날 행사는 시장과 대화를 원하는 시민들이 격의 없이 만나는 자리”라면서, “시장실 문턱은 낮추고 시민을 만나 함께 고민하고 민원을 해결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 구축과 함께 시민과 진정한 소통이 이뤄지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시장은 “시민들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주기 위해 소통의 날 운영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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