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전국 시군중에서 최대면적으로 유역면적이 넓고 산악지형이 87%로 홍수관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협약체결로 기존의 복구중심의 재난관리에서 벗어나 예방적․선진적 방재시스템을 구축하여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홍수재해 통합관리사업』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인 지자체와 K-water가 기관간 정보 및 기술력을 공유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미 남원시, 무주군, 군산시, 인제군, 화천군 등 여러 지자체에서 도입하였거나 추진중에 있으며, 2013년 기재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 우수사례로도 선정되는 등 효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국가적 공익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홍천군은 강원도 내 모든 관련기관의 물 정보를 통합·연계하여 상하류 전 유역의 강우량 및 하천수위 등의 홍수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또한 K-water의 50여년간 쌓아온 물관리기술과 경험을 통해 한눈에 물관련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하고 홍수경보를 적기에 발령할 수 있어 주민 사전대피 등 ‘Golden Time’ 확보가 가능해진다.
협약체결로 향후 2년간에 걸쳐 재난예경보시설의 개선, 실시간 수문관측시스템구축, 홍수모니터링 기준 수립, 재난종합상황실 개선 등 첨단 ICT 기반의 홍천지역 맞춤형 홍수재해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K-water와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홍천군 홍수재해방지에 공동으로 노력함은 물론, 홍천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난대응체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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