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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도체험 프로그램은 ‘禮・人・茶’를 주제로 어린 아동들이 차 예절(茶禮)과 차(茶)문화를 체험해 봄으로써 조상들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서로 배려하며 존중하는 문화를 배워 마음의 수련을 통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긍정적 마인드를 배양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산청군아동위원협의회 아동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생업으로 바쁜 아동들의 보호자 역할을 대신해 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참여 아동들의 다도체험 진행과정을 생생한 모습으로 담고자 SBS 희망 TV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팀에서 방송 촬영을 했다.
촬영한 자료는 추후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과 관련해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다도와 예절 교육, 다식과 녹차 시음, 토종꿀 맛보기, 전통차 만들기, 녹차 비누 만들기로 구성된 다도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그윽한 차향기와 가을 풍경이 절정에 다다른 지리산 자락의 경치에 흠뻑 빠져 학업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풍부한 감성을 담아가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김 모(단성초・4학년)학생은 “아무 곳에서 나 먹을 수 있는 탄산음료보다 예쁜 다기에 향기 좋은 우리 차의 은은한 맛과 아기자기한 다식을 먹으면서 마음자세가 새로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 관계자는 “자연물을 이용한 직접 체험으로 아동들의 오감 활동을 통한 창의력 향상과 우리 농산물과 음식에 대한 깊은 안목이 형성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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