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농업분야 최고 장인(匠人)‘농업마이스터’2명 배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30 09:50:06

【영동 = 타임뉴스 편집부】충북 영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분야별 최고 장인을 뽑는 제2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서 도내 유일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북 총 5명의 합격자 중 청주 1명, 충주 1명, 진천 1명, 영동만이 2명이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에서 1,034명이 응시해 4.4%인 45명만이 최종 합격했다.

영농경력 15년 이상 농업인 중 필기시험과 역량평가, 현장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최종 선정했다.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는 재배품목에서 고급 기술과 지식, 경영 능력을 갖추고 이를 다른 농업인에게 교육·컨설팅할 수 있는 우리나라 농업분야 최고의 장인을 뜻한다.

합격의 주인공은 사과분야 장인횡 씨(남·46·양강면 죽촌리)와 최종구 씨(남·51·학산면 모리).장 씨는 LG그룹 LCD사업본부 인재개발실에서 근무하다가 2005년 고향인 영동으로 귀농해 양강면 죽촌리 19,800㎡의 과수원에서 연간 7,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사과에 받기 힘들다는 ISO9001인증도 획득했다.

최 씨는 학산면 모리에서 6,600㎡ 규모로 11년째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2009년 유기농 인증을 획득해 연소득 7,000만원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향후 농업마이스터 벤치마킹 국외연수와 마이스터 역량강화 아카데미 등의 교육을 거쳐 현장실습 강사, 품목 컨설턴트로 본격 활동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충북 농업을 이끌어 갈 장인이 영동에서 탄생해 기쁘다”며 “더 많은 농업마이스터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인횡 마이스터(사과) (1)
최종구 씨(블루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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