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내년 ‘보물섬 행복택시’달린다!
박한 | 기사입력 2015-11-06 14:47:48
【남해 = 박한】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속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해군은 버스 미 운행 지역 등 대중교통 이용이 힘든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내년도 ‘보물섬 행복택시’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택시는 마을회관에서 인근 버스승강장까지의 거리가 500m이상인 마을 등 대중교통 이용이 극히 불편한 관내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해당 마을 주민들이 사전에 요청한 날짜와 시간에 따라 전담택시를 이용, 각 읍․면 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제도이다.

주민들은 거리에 따라 택시 1대당 100원 또는 1인당 버스기본요금만을 부담, 목적지인 읍․면 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고, 나머지 택시 요금은 군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내년도 제도 시행을 위해 현재 조례 제정 절차를 밟고 있으며, 우선 내년 초부터 시범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수혜지역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남해군은 최근 지역의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연로하고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버스승강장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등 교통사각지대에 놓은 많은 지역민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 전반의 교통 환경 개선으로 보건․의료, 교육 등 각종 생활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물섬 행복택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마을 어르신들의 발이 돼 군민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