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가 한가득! 나는야 대성 꿈동이 농사꾼
박한 | 기사입력 2015-11-09 09:00:08
【사천 = 박한】대성초등학교(교장 허만화)는 11월 6일(금) 저탄소 녹색성장교육의 일환이자 창의적 체험활동의 날을 맞이하여 전교생이 고구마 캐기를 실시하였다.

5월 말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 때 심어 놓았던 고구마 새 순이 가을 햇볕과 바람을 한껏 받아 어느새 아이들 얼굴만큼 자라 있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흙 속에서 고구마를 캐낼 때마다 아이들의 탄성은 절로 나왔다.

“와~ 선생님, 여기 보세요! 이 고구마 진짜 커요. 엄청 맛있을 것 같아요.”

이번 고구마 캐기 체험활동은 컴퓨터와 게임기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흙내음과 풀내음을 맡고 직접 흙을 만지고 밟으며 자연과 친해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창의적 체험활동에 참가한 6학년 강윤서 학생은“5월에 심었을 때는 작았던 순이었는데 지금은 땅 속 깊은 곳에서 이렇게 많은 고구마가 나오는 게 신기해요. 땅은 요술 항아리 같아요. 제가 직접 캔 고구마를 부모님과 함께 삶아 먹을래요. 다음에는 더 많이 캘 거예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 캔 고구마는 대성 식구가 모두 함께 맛있게 나눠먹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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