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에너지절약 앞장서는 양구군
송용만 | 기사입력 2015-11-09 12:10:43
【양구 = 송용만】예년과 달리 추위가 일찍 찾아옴에 따라 양구군은 동절기 에너지절약 시행계획을 수립해 에너지절약과 전력수급 위기 시 이행사항 등을 각 부서와 읍면에 전파하고, 이를 실천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군(郡)은 난방기간 동안 청사 실내온도를 18℃ 이하로 유지하도록 난방온도를 제한하고, 주중 근무시간 중에는 개인이 전기난방기를 사용하는 것을 전면 금지했다.

단, 민원실과 보건소 등 의료시설, 사회복지시설, 문화체육시설이나 전시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 중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저장시설이나 시험·연구시설 등 특정 온도를 유지해야하는 장소, 공공기관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는 민간기관 등은 탄력적으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불필요한 조명은 소등하고, 홍보 전광판 등 옥외광고물도 밤11시부터 다음날 일출 전까지 소등하도록 했다.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전 10~12시와 오후 17~19시에는 가급적 전기 사용을 자제하고, 승강기(엘리베이터)는 장애인과 노약자 외에는 이용하지 않고 자제하도록 했으며, 내복이나 스웨터 등 따뜻하면서도 자율적인 복장을 갖추도록 권장했다.

또 평상시에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플러그는 뽑고, 필요한 곳에 단열 비닐 등을 붙이며, 가동하지 않는 설비는 전원을 차단하고, 점심시간과 퇴근할 때에는 사무기기와 온수기 등의 전원을 차단하는 것을 점검하도록 했다.

이밖에 각 부서별로 에너지절약 담당자를 2명씩 지정해 운영함으로써 유사시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부서별 에너지 절약담당자는 개인난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일일점검을 실시해 에너지절약 시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에너지 수급 비상시에는 엘리베이터 사용을 정지하고, 필수적인 조명등 외에는 소등하도록 하며, 전열기기와 가전기기의 사용을 중지한다.

재정운영과 조순기 재산관리담당은 “에너지절약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겨울철 에너지절약 운동에 앞장서고, 주민들도 이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