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동아리 ‘나눔플러스’ 는 ‘사랑을 뿌리고 정을 나누다’ 라는 의미로 2012년 6월에 결성되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한 달에 한 번씩 요양원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미술활동을 보조하고 네일아트, 마사지, 말벗되어드리기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행사에도 참석하여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또 다른 나눔 실천으로 보답하고 있다.

이번에 참가한 ‘경남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 동아리경진대회’는 경상남도 19개 시·군 다문화센터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기는 다문화축제로 매년 11월 초 경상남도청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1부 행사로는 다문화가족지원 유공자 표창에 이어 다문화퍼포먼스, 다함께 OX퀴즈, 다문화체험한마당 등이 진행되었고, 이어 2부 행사에는 우수 동아리 경진대회 및 ‘G-POP Star’ 콘테스트가 진행되었다. 이 대회에 사천시센터 동아리 ‘나눔플러스’는 치어리딩댄스를 선보여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센터 담당자는 “직장을 다니는 회원들이 많아 연습시간이 부족했다. 주말과 저녁시간에 아이들을 데리고 연습에 참가하는 동아리 회원들의 모습에 감동했다. 12명 단원들이 열심히 땀 흘린 결과에 감사하며, 앞으로 다문화가족들에게는 힘과 용기를 주고 지역사회에는 받은 사랑을 나누어 주는 좋은 이주여성 동아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