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 추진, ‘가속페달’
박한 | 기사입력 2015-11-11 11:49:52

【남해 = 박한】남해군이 남해안의 아름다운 섬 자원을 활용, 특화된 섬으로 개발하는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은 현대인이 도시에서 벗어나 고달픈 심신을 치유하고 정신적 충만을 이루는 각종 다이어트 프로그램 발굴과 이를 아우르는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남해군 미조면 소재 조도․호도 2개 섬으로, 총 19만여㎡ 규모에 2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조도에는 다이어트 센터, 치유의 숲, 민자사업지, 산책로, 오수처리장 접안시설을, 호도에는 산책로, 전망대, 명상원, 민자사업지, 전망쉼터, 접안시설 등이 조성된다.

남해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010년 5월 정부 상위계획인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이번 사업을 반영, 그간 각종 용역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민선 6기 출범 이후,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올리고 있다.

올 3월 군과 경남도 관련실과 협의를 거쳐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안을 국토교통부에 승인․신청했으며, 계획안은 지난 5월 정부 관련부처 협의를 거쳐 7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됐다.

지난 9월 10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이를 조건부 의결했으며, 군은 이달 5일 자연 재해 대책 등 조건부에 대한 조치계획을 최종 보고했다.

향후 국토교통부 국토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면,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의 최종 개발구역 및 개발계획 안이 승인 고시된다.

이어 실시설계용역이 진행되며, 경남도의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조도, 호도 접안시설 공사에 우선 착수, 오는 2017년 12월까지 사업이 완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조도, 호도의 천혜의 해양문화와 생태자원이 어우러진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 관광산업 육성은 물론 주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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