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팔복동 공단배후·익산역사 지구 새뜰마을 '변신'
2018년까지 134억 원 지원, 이달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 진행
이연희 | 기사입력 2015-11-12 13:56:16

[전주=이연희기자] 전주 팔복동 공단배후지역과 익산KTX 역사 주변지구가 새뜰마을로 탈바꿈 한다.

새뜰마을사업은 주거여건 열악과 안전․위생이 취약한 저소득층 주거지역에 대해 긴급한 집수리, 안전․방재시설 확충, 화장실․상하수도 등 최소한의 기본 인프라를 확충하고 일자리․문화․복지 등 휴먼케어, 주민 소득사업 등을 지원하는 삶의 질 개선 사업이다.

전북도는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올해 선정된 2개 지역에 대해 이달부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 등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2개 지역 지구는 2018년까지 총 134억 원을 투입해 집수리, 도로·주차장·상하수도 등 생할환경 인프라 확보와 보행환경 정비, 보안등·CCTV, 공가정비 등 안전시설 확충를 추진하며 금년에는 국비 22억 원, 지방비 9억 원 등 총 31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주민의 재정착을 돕기 위해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 등을 목표로 취업지원과 복지문화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 사업을 지원한다.

대상지역은 피난민 정착마을과 산사태 위험지경 등 산간 달동네, 철거 이주민 정착했거나 일본식 건물에 저소득층이 밀집된 도심 쪽방촌, 과거 공단 근로자 정착한 공단 배후지역, 도심공동화로 쇠퇴한 주거 불량지역이 해당된다.

공모에 선정된 지역은 개소 당 국비가 최대 50억 원까지 지원되며, 특히 주거환경이 취약한 노후주택에 대하여 슬레이트 지붕개량, 지붕 누수 보수와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단열공사와 보일러 공사에 350만 원에서 7백만 원까지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계층의 주택은 7백만 원까지, 차상위계층의 경우 자부담 10%을 포함하여 7백만 원까지 지원되며, 일반가구의 30년이상 노후주택도 자부담 50%부담 시 4백만 원 까지 지원받게 된다.

전북도에서는 도시개발사업과 지원에서 소외되었던 지역 해소를 위해 2016년에도 신규사업을 시군으로부터 11월까지 신청 받아 사전평가 절차를 걸쳐 오는 12월에 국가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모사업 준비를 위하여 도 주관으로 시지역 과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시군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하여 신청 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 및 사업계획의 주안점 등을 설명했다.

고재찬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은 “달동네 등 생활여건이 취약한 지역이 다수 존재하므로 신규지역이 최대한 선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선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앞으로 주민 참여 워크솝과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민관이 서로 협력해 행복한 공동체가 이루어지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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